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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2024년, 여느 때와 다름 없는 평범한 하루입니다.

아니, 어쩌면 평범함과는 아주 조금…거리감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세계가 멸망했다던가 지구에 운석이 떨어졌다거나 하는 엄청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최근 소소한 범죄부터 집단적 규모의 테러까지, 이런저런 범죄 사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거든요.

 

그래도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드디어 세계 정부 ‘아스가르드’가 움직이기 시작했으니까요!

아스가르드에선 이와 같은 범죄 행위를 저지르는 집단을 ‘절망의 잔당’

그 집단을 통솔하는 우두머리를 ‘절망’으로 통칭하고, 본격적인 절망 진압을 위한 특별지부를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야 절망 특별지부 ‘발할라’. 지금 통지서와 출입허가증을 받은 당신 역시 발할라의 일원 중 한 명으로 

선발된 것이겠죠. 절망에게 들키지 않고 절망의 뿌리를 뽑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만들어진 지부인 만큼 

소규모 인원에 비밀기지까지 제공된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개개인의 이동 차량도 정해져 있는 듯 하네요.

비밀 엄수를 위해서라면 이정도의 철저함은 당연한 것이겠죠.

 

그렇게 당신이 차량에 탑승한 뒤, 이동 중 잠시 눈을 붙이려고 하는 순간…

쾅-!!

엄청난 굉음과 함께 스위치가 꺼지듯 시야가 암전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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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정신을 얼마나 잃었던 걸까요? 분명 이동 중 절망의 잔당에게 습격을 받았던 것 같은데…

눈을 다시 떴을 때 보이는 풍경은, 다름아닌 난생 처음 보는 침실이었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비밀기지에는 무사히 도착한 것일까요? 아니, 그 전에 이상한 것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어째서…자신의 재능이 기억나지 않는거죠?

 

 

세계관 가이드

[아스가르드]

100년 전에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재능인을 배출하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해온 세계 정부 기구입니다.

아스가르드에 소속되기 위해선 반드시 ‘■■의 신화’의 칭호를 받아야 하며, 오직 스카우트를 통해서만 

칭호 수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은 알 수 없지만, 최소 20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하며 

한 분야의 정점이라 불릴만한 재능을 갖고 있어야 함은 명확합니다.

 

별개로 범죄와 관련된 재능의 경우, 어떤 방식으로든 세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추가 기준이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칭호와 함께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금전적인 지원과 혜택 역시 제한됩니다.

 

아스가르드의 정년 퇴직 나이는 80세로 정해져 있으나, 사회적으로는 60대부터 은퇴를 시작할 시기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자진해서 칭호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절망, 절망의 잔당]

2024년, 현재를 기준으로 이제 막 외부 활동을 시작한 범죄 테러 집단입니다. 

아스가르드의 눈에 띄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세력의 정확한 규모는 아직 파악하는 중에 

있으나, 아스가르드의 인력 및 대응속도를 생각하면 큰 일이 터지기 전에 충분히 제압 가능하다는 분석 및 의견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일부 재능인들도 있겠지만요.


 

[발할라]

 절망 세력의 앞부터 뒤까지 확실하게 치기 위해 만들어진 특별지부이자, 소수 정예로 선발된 인원들이 

모이게 된 비밀기지의 이름입니다. 분명 통지서에 전원 소집 후 프로젝트:E에 대한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안내는 언제 누구에게 받을 수 있는거죠?


 

[Project:E]

풀네임 ‘Project Einherier’, 발할라에서 실행하게 될 절망 소탕 작전의 이름이며, 

발할라의 전원 소집 후 열람 권한이 주어집니다.

 

 

잊혀진 기억

 

현재 러너 전원이 본인의 재능에 대한 기억은 물론, 상대방의 재능에 대한 기억 역시 사라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재능과 깊게 연관되어 있는 과거사도 함께 지워져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기억의 공백으로 인한 약간의 

기억 왜곡 역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단, 과도한 왜곡은 허용되지 않으며, 신청서의 비설란에는 반드시 원래의 과거사를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영문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본인이 아스가르드의 일원이며, ‘절망’과 ‘절망의 잔당’에 대한 

일 때문에 발할라로 오게 되었다는 사실은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언급 및 RP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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